아이들 그림체를 흉내내어, ‘열 꼬마 인디언 소년’을 그려보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나오는 ‘열꼬마 인디언 소년’의 시를 주제로 어린아이의 그림을 흉내내서 테이블 위에 그려보았다.

일부러 어린아이처럼 못 그리는 걸 흉내내는 건, 의외로 어렵다. 이미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이, 일부러 못하는 연기를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열 명의 인디언이 선에 서 있다, 한명이 집으로 걸어가 아홉이 되었다.

아홉의 인디언이 문을 잡아 흔들다가, 한명이 떨어져 여덟이 되었다.

여덟 인디언이 천국에서 놀다가, 하나가 잠들어 일곱이 되었다.

일곱 인디언이 트릭을 자르다가, 하나가 자기 목을 잘라 여섯이 되었다.

여섯 인디언이 살아 있다가, 하나가 죽어 다섯이 되었다.

다섯 인디언이 지하실 문 위에 있다가, 하나가 넘어져 넷이 되었다.

네 인디언이 주연 위에 있다가, 하나가 당황해 셋이 되었다.

세 인디언이 카누 위에 탔다가, 하나가 떨어져 둘이 되었다.

두 인디언이 총을 가지고 놀다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쏴서 하나가 되었다.

한 인디언이 혼자 살다가. 목을 매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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